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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다미아니 출판사가 작품집 출간한 한국 사진가 이갑철
이탈리아 다미아니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갑철 작가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 [사진 이갑철] 적막하다. 차고 마른 겨울바람이 한바탕 휩쓸고 간 듯한 겨울 골짜기. 깊은 골짜기 안에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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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발상] 화산 폭발로 멸망? 백두산은 억울하다, 발해 최후의 20일
백두산 천지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함경도 부령에 이달 14일 오(午)시에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때로 혹 누른빛이 돌기도 하면서 연기와 불꽃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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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진짜와 너무 닮은 가짜
이후남 문화에디터 디즈니의 최신작 ‘라이온 킹’은 첫 장면부터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 주인공인 사자들을 비롯해 동물 캐릭터와 풍경 모두 100% 컴퓨터로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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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원수가 된 가족, 누가 '늙은 폭군' 어머니를 죽였나
━ [더,오래] 이광현의 영어추리소설 문학관(3) 우리는 모두 ‘페르소나’를 쓴 이중적 인격의 소유자이다. 현대 사회가 설정한 패러다임에서는 누구나 가식적 가면을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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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만2000켤레, 헌 등산화 ‘심폐소생’ 시키는 마법사
━ 숨은 장인을 찾아서 재주 좋은 손이 유난히 커보였다. 한 손에 든 망치로 새로 갈아 끼운 암벽화 창 모서리를 꾸욱꾸욱 누르고 있었다. 다른 손은 암벽화를 완전히 감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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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에 편의점이 열개" 한국 첫 가맹점주의 눈물
반경 350m에 편의점 열 군데 '쪼개 먹기'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1990년 어느 날 고모(62)씨는 서울 덕성여대 앞 덕성여대 정문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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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물질 우라늄 값 5개월 새 30% 껑충 … 개인도 투자 가능
조너선 하인즈 ‘사랑 받지 못한 금속’ ‘가장 위험한 물질’. 서방 사람들이 우라늄을 이야기할 때 곧잘 쓰는 관용어다. 우라늄은 방사능 물질이다. 정치적으로 민감하다. 거래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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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분화 연구·영화 제작…화산에 더 관심 가져야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20) 개별 오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가운데 오른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7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백두산, 한라산 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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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2·7일 장날엔 떠밀려 걸어야 하드래요
━ 시장에서 놀자 ② 정선아리랑시장 강원도 정선은 첩첩이 험한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이다. 이런 풍경 때문에 사람들은 정선이 심심한 벽촌일 것이라 오해한다. 하지만 ‘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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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저잣거리에 빈 점포수 '0'이라니, 비결이 궁금하다
━ 시장에서 놀자② 정선아리랑시장 강원도 정선은 첩첩이 험한 산으로 둘린 산골이다. 면적 1219㎢에 이르는 정선 땅의 86%는 산지인지라 ‘정선의 하늘은 세 치’라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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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중 최고의 맛과 향 ‘능이버섯’ 가평 채취현장 동행해보니
버섯 가운데 최고로 통하는 ‘능이버섯’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석을 전후한 시기가 능이버섯 제철이다. 10월 말이면 능이버섯은 자취를 감춘다. 9월 초순부터 자라는 제철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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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최강의 압박과 정보작전 돌입 … 시간은 북한 편이 아니다
지금 북한은 인류의 긴 여정 속에서 어느 골짜기에 있는 것일까. 남북한이 얽힌 한반도가 역사의 언덕에서 나아갈 방향은 어딜까.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아니면 쇠락할까. 김정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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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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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너무 닮으면 혐오감 느낀다는 '불쾌한 골짜기' 이론
2004년 개봉한 모험 애니메이션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는 모션 캡처 기법을 사용해 배우의 표정과 행동을 현실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데 개봉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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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처키, 애나벨…인형이 공포영화 단골소재 된 까닭은
올여름도 무더위와 함께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한국을 강타했습니다. 올해 가장 화제가 됐던 공포영화는 역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일 텐데요. 아마 '사탄의 인형'에서 악명을 떨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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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베스트] 사피엔스가 진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이달부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마이 베스트’를 선정합니다. 직전 달 출간된 신간 중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뽑은 책들로, 단순히 판매 부수만 계산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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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호모 데우스』
호모 데우스: 미래의 역사유발 하라리 지음김영주 옮김, 김영사630쪽, 2만2000원 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호모 데우스』 이 책은 국제적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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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걸렸다, 축구 종가 체면 세운 루니의 아우들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베네수엘라를 1-0으로 꺾고 51년 만에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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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북단에 위치한 거대한 땅, 알래스카를 만나다
“알래스카ㅡ“이름부터 신비로운 소리를 자아내는 이 곳, 알래스카는 미국의 50개 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거대한 땅’ 이라는 뜻의 인디언 어원인 ‘Alyeshka’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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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으로 파고 든 인공지능…미국 소매 일자리 800만개 사라질 수도
인공지능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장애물을 인식해서 스스로 피해 나는 드론, 날씨나 주식, 지진 등을 실시간 뉴스로 만들어주는 기자, 기상캐스터가 등장했다. 예일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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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진짜 나보다 커보이고 싶어할까
윤흥길 ‘메이크업(makeup)’이라는 단어 속에는 실제 모습보다 더 나아 보이게 만든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현대인은 이제 얼굴을 꾸미는 화장뿐 아니라 ‘남들에게 보이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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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눈앞에 뒀을 때 새로운 도전 나서야 기업 지속성장 가능
일러스트=강일구 독일의 여류작가 루이제 린저(Luise Rinser)가 39세 때인 1950년에 펴낸 장편소설 『생의 한가운데 (Mitte des Lebens)』 는 린저가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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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10호 태풍, 한반도엔 영향 안 줄 듯
계속된 폭염으로 서남해안 바닷물 온도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연안 양식장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적조와 바닷물 이상고온 현상을 해결해줄 '효자 태풍'에 대한 기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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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부산행’ 흥행 돌풍, 우리는 왜 좀비에 열광할까
[사진 `워킹 데드` 스틸컷]아무도 예상 못했을 것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단어가 ‘좀비(Zombie)’가 될 줄은. 한국 블록버스터 ‘부산행’(7월 20일 개봉, 연상